주지훈 "'킹덤3'도 기대해 주세요"

입력
2020.10.25 19:47

배우 주지훈이 아시아콘텐츠어워즈 남자배우상을 수상했다.

25일 오후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제2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가 생중계됐다. 해당 시상식은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2020)의 부대 행사로, TV와 케이블·OTT 등 모든 미디어를 통해 소개된 아시아 드라마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부터는 공모제로 전환해 17개국에서 총 75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중에서 예심과 본심을 거친 12개국, 총 28편의 작품들이 7개 부문의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인기상, 공로상, 특별상 3개 부문의 수상작은 후보 없이 발표했다.

이날 남자배우상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2'의 주지훈이 차지했다. "일단 건강하시길 바라겠다"고 인사한 그는 "'킹덤'을 만들어주신 넷플릭스 제작진과 배우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 김은희 작가님의 '지리산' 드라마를 찍고 있는데, 중간에 기쁜 소식을 전해 주셔서 더 행복한 마음으로 잘 찍겠다"며 "'킹덤3'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아시아콘텐츠어워즈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됐으며 그룹 2PM 멤버이자 배우인 닉쿤과 작년에 이어 2019 미스코리아 '진' 출신 김세연이 사회를 맡았다. 국내외 시상자와 수상자는 온라인 화상 연결로 참여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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