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류수영, 새로운 부캐? "2년째 아파트 동대표"

입력
2020.10.22 14:06


'신상출시 편스토랑' 류수영은 아파트 동대표를 맡고 있다.

23일 방송되는 KBS 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1주년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앞선 방송에서 NEW 편셰프로 첫 등장한 류수영은 "부엌은 나의 관할"이라고 말할 만큼의 요리 내공 만렙, 생활력 만렙 류주부의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장바구니 물가까지 빠삭하게 알고 있는 것은 물론, 혼자 하는 관찰예능이 처음이라 어색함을 참지 못하고 집 안에 숨어서 촬영 중이던 카메라 감독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가는 등 리얼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 것.

이런 가운데 류수영의 또 다른 반전매력이 공개된다. 이날 류수영은 아파트 옥상으로 향했다. 아파트 주민들과 공동으로 사용하는 이 옥상에는 류수영이 관리하는 텃밭이 자리 잡고 있었다.

이 텃밭에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토종 허브를 비롯해 여러 종류의 꽃뿐 아니라 옥수수, 명이나물, 호박, 고추, 당귀, 파 등 셀 수 없이 많은 식재료들이 가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고.

모두 직접 씨를 뿌리며 키웠다는 류수영은 "주민들과 같이 먹는다. 그런데 관리는 주로 내가 한다"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류수영은 "제가 아파트 동대표에요"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지어 2년 째 맡고 있다는 것. 실제로 류수영은 동대표로서 옥상 텃밭 관리 외에도 소방점검, 엘리베이터 점검 등 각종 업무를 줄줄 읊으며 "열심히 챙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NEW 편셰프 류수영의 이야기는 23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KBS 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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