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이노베이션] 옵티코어

입력
2020.10.30 04:00
5G 프론트홀 장비용 광트랜시버 개발

옵티코어(대표 진재현)는 통신용 인프라 구축자재(rack, shelf, OJC), MUX, DeMUX, 광트랜시버를 개발 및 제조하는 광통신 부품 전문기업이다.

옵티코어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망 프론트홀 장비용(주장비 및 중계기) 10Gbps 광트랜시버 개발 및 양산에 성공했다. 지난해 말 SK텔레콤 공급업체로 선정돼 올해 상반기부터 납품 중이며 25Gbps 광트랜시버 개발도 완료했다.

이동통신망이 5G로 전환되면서 전파 특성상 속도가 빨라지는 반면 전파 도달 범위가 짧아져 더 많은 기지국 구축이 필요한데, 옵티코어는 전송 속도는 높이고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파장가변 광트랜시버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나의 광트랜시버로 여러 개의 광트랜시버를 대체할 수 있는 파장가변 광트랜시버는 한국, 미국, 일본 등 통신 선진국의 수요가 많아 세계적인 통신 부품기업들이 기술 우위를 점하기 위해 연구 개발에 한창이다.

옵티코어는 5G로 연결되는 초고속 사회의 핵심 요소인 광통신 부품의 성능과 품질, 주 장비와의 연동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신제품 개발과 품질 관리에 더욱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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