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이노베이션] 레이시오

입력
2020.10.30 04:10
세계 최초 태양광 충전 자전거 GPS

2017년 설립한 레이시오(대표 김철기)는 자전거 GPS 컴퓨터를 개발∙제조하는 스타트업이다.

레이시오의 ‘트림원’은 세계 최초로 태양광 충전을 지원하는 자전거 GPS 컴퓨터로, 타사 대비 절반 이하의 두께와 두 배 이상의 배터리 수명을 보이는 전력 혁신 제품이다.

‘아웃도어 분야의 애플’을 추구하는 회사의 비전은 전력 혁신을 세련된 외형으로 나타내고 있다. 얇고 세련된 알루미늄 외형은 마치 최신형 스마트폰을 연상케 한다. 트림원 자전거 GPS는 킥스타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 시장에 처음으로 소개됐다. 레이시오는 킥스타터의 성공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 안착했으며 유럽, 미주 시장을 포함해 세계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레이시오는 제품과 스마트폰의 자연스러운 융합을 추구하고 있다. 트림원의 경우 스마트폰 앱에서 모든 조작 및 정보 접근을 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 앱 수준의 편안함으로 기기를 조작할 수 있다.

자동차 네비게이션 시장 역시 스마트폰 앱에게 그 자리를 내주는 현상이 뚜렷하다. 레이시오의 제품은 자전거를 위한 ‘애플 카플레이’ 스타일을 추구하며 새로운 시장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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