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이노베이션] 반의공식

입력
2020.10.30 02:50
코딩 가르치는 '스마트 토이' 선봬

반의공식(대표 반상열)은 사회 전반에 대한 폭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융복합 디자인 전문회사이다.

반의공식은 환경, 제품, 시각, 공공 디자인의 전 분야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기업부설 연구소에서는 첨단 기술과 융복합 디자인의 접목을 통해 실생활에서 밀접하게 사용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반의공식은 2019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R&D 과제로 선정된 스마트토이 ‘아이오토’를 2021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아이오토는 코딩을 처음 배우는 어린이가 쉽고, 재미있게 로봇, 센서, 코딩의 기본 원리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코딩 교육용 제품이다. 친근한 캐릭터를 통한 학습 만화 형태의 커리큘럼과 실제 사물에 직접 코드를 부여하는 형식의 직관적 코딩 시스템으로 알고리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독자적인 움직임을 구현하는 오토마타 방식의 캠과 기어는 조선 초기 발명가인 장영실이 물시계 자격루에서 사용한 방식으로, 기존 블록형 완구는 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움직임을 센서와 결합을 통해 구현할 수 있어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을 유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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