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전문기업 시냅틱웨이브(대표 김세일)가 공동주택의 보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와이즈키(WiseKey)’를 출시했다.
와이즈키는 사물인터넷(IoT) 장비와 공개키기반구조(PKI) 암호화 기술을 핵심으로 사용한 출입관리 통합 솔루션이다. 또한 비대면, 비접촉 출입 통제 기능에 다양한 서비스를 결합할 수 있어 보안 출입키를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배달서비스를 원하는 거주자가 와이즈키를 이용할 경우 공동현관 비밀번호를 알려줄 필요가 없다. 대신 자동으로 배송 기사의 스마트폰에 일회용 임시 출입키가 전송되고 배송 기사가 공동 현관문에 도착하면 스마트폰의 블루투스와 자동으로 연결돼 문을 열어준다. 배송 기사의 출입 이력은 신뢰성을 담보하기 위해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에 자동으로 기록된다. 이때 한번 사용한 임시 출입키는 자동으로 삭제돼 보안성을 높였다.
김세일 시냅틱웨이브 대표는 “와이즈키는 바하마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에 적용된 고도의 보안을 제공하고 있다”며 “안심배달뿐만 아니라 여성 안심 생활 서비스, 사무실 근태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