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유준상, 체지방 3% 등 근육 포착 "역대 가장 파격적인 변신"

입력
2020.10.21 08:33


배우 유준상이 역대급 괴력의 소유자 캐릭터를 위해 연기 인생 25년을 뛰어넘는 재탄생을 선보인다.

오는 11월 방송되는 OCN 새 주말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이다. 극 중 카운터 최강의 괴력 소유자 가모탁 역을 맡은 유준상의 스틸이 21일 공개됐다.

극 중 가모탁은 월등한 피지컬과 누구도 이기지 못한 힘을 가진 스트롱맨으로 재치와 말빨을 겸비한 경력 7년차 카운터다. 이에 유준상은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폭제로서 활약한다.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유준상이 ‘경이로운 소문’과 만나 25년 차 연기 활동 중 가장 파격적인 캐릭터로 변신한다.

이와 관련 유준상이 구릿빛 명품 근육질 몸매를 과감히 드러낸 촬영 현장이 포착됐다. 카운터 최강의 괴력 소유자답게 태평양처럼 떡 벌어진 어깨와 빨래판 복근, 탄탄한 가슴 등 체지방 3%에 빛나는 근육으로 범접 불가한 포스를 내뿜어 보는 이의 감탄을 부른다.

특히 등 전체에 퍼져있는 나비 등 근육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유준상이 얼마나 많은 운동을 했을지 가늠하기 힘들 만큼 그가 흘린 구슬땀이 고스란히 담겼다. 더욱이 유준상은 ‘경이로운 소문’에 캐스팅된 직후부터 액션스쿨에 다니는 등 다이내믹한 액션 소화와 캐릭터 싱크로율 100%를 위해 노력을 기울였고, 그의 피 땀 눈물에 스태프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는 전언이다. 이에 유준상표 성난 등 근육이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경이로운 소문’ 제작진은 “가모탁이 되기 위한 유준상의 노력과 열정이 제작진마저 감탄하게 했다. 유준상의 25년 연기 공력을 바탕으로 한 무르익은 연기가 극 중 가모탁을 통해 빛을 발할 것이다. 가모탁 캐릭터로 새로운 배우 필모를 경신할 유준상의 행보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별점 만점과 6,500만 조회수 돌파한 동명의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경이로운 소문'에서는 영원불멸의 삶을 위해 지구로 내려온 사후세계의 악한 영혼과 괴력, 사이코메트리, 치유 등 각기 다른 경이로운 능력으로 그들을 잡는 카운터들의 이야기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탄탄한 연출력의 유선동 감독과 세심한 필력의 여지나 작가가 구현할 저승과 이승, 악귀와 사낭꾼을 다룬 신선한 판타지 세계관이 담길 '경이로운 소문'은 ‘써치’ 후속으로 11월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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