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다가 스코다 직업학교의 학생들과 함께 특별한 컨셉 모델을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컨셉 모델 ‘스코다 슬라이바 컨셉(Skoda Slavia Concept)’으로 명명되었으며 그 동안 스코다가 직업학교의 학생들가 협업했던 ‘스코다 스튜던트 컨셉’의 일곱 번째 모델이 되었다.
스코다 슬라이바 컨셉은 컴팩트한 체격을 가진 스포츠 성향의 차량으로 개발되었다. 실제 스코다 슬라이바 컨셉은 4,362mm의 전장을 갖췄고, 전폭과 전고 역시 1,793mm와 1,410mm로 날렵한 비례를 통해 차량의 컨셉을 명확히 드러낸다.
여기에 휠베이스와 공차중량 역시 2,649mm와 1,210kg으로 컴팩트하면서도 경쾌한 드라이빙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게다가 바디 타입 역시 루프 패널을 제거한 ‘스파이더’ 사양으로 개발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학생들이 그려낸 스코다 슬라이바 컨셉의 디자인은 말 그대로 스코다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프론트 그릴과 헤드라이트, 그리고 바디킷은 스코다 파비아 등을 비롯한 여느 스코다의 차량과 동일한 모습이다.
측면에서는 스포티한 감성을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스파이더 타입의 날렵한 실루엣, 그리고 전복시 운전자의 머리를 보호할 수 있는 패널 등이 새롭게 더해져 ‘스포츠카의 이미지’를 완벽히 구현했다.
이와 함께 독특한 디자인이 더해진 20인치의 알로이 휠이 더해졌고, 리어 스포일러 등이 더해져 감성적인 매력을 더했다. 이외에도 도어 패널 하단에는 스코다 직업 학교를 상징하는 ‘스코다 아카데미’ 레터링을 더했다.
후면 디자인은 여느 스코다 디자인을 고스란히 이어 받았다. 대신 스포츠카의 감성을 연출하는 리어 스포일러와 고성능 모델의 감성을 제시하는 리어 디퓨저 등이 더해져 디자인의 완성도를 한껏 높였다.
실내 공간은 최신의 컴팩트 스코다들이 제시하는 디자인을 고스란히 이어 받았다. 대신 스포티한 감성을 연출하는 스티어링 휠과 스포츠 시트 등이 더해져 감성적인 만족감을 높이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다양한 기능을 보다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개별적으로 색상을 조절할 수 있는 ‘하이라이트 라이팅’ 기능과 함께 강력한 우퍼 시스템이 더해진 사운드 시스템을 더해 ‘젊은 운전자들의 감성’에 합을 이루는 모습이다.
스코다 슬라이바 컨셉의 보닛 아래에는 최고 출력 150마력을 내는 1.5 KSi 엔진과 7단 DSG가 조합되어 전륜으로 출력을 전달해 경쾌한 드라이빙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스코다 직업 학교의 측은 “지금까지 공개된 ‘스코다 스튜던트 컨셉’은 학교 학생들의 우수한 기량을 엿볼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향후 자동차 개발을 위한 큰 경험을 얻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