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박물관장(4급 상당, 개방형 직위)에 신형석 대곡박물관장을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신 신임 관장은 경북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북대 등에서 한국사에 대한 연구와 강의 경험을 거쳐 2004년 울산시에 신규 임용(6급 상당)된 뒤 2012년부터 울산박물관 분관인 대곡박물관 관장을 맡아 왔다.
신 관장은 2011년 개관한 울산박물관의 개관 준비는 물론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폭넓은 연구를 수행하기도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신형석 관장이 대곡박물관 운영은 물론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앞으로도 반구대 암각화 세계 문화유산 등재 등을 위해 역할을 충분히 다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