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이 랜선 콘서트 'A Bell of Blessing'을 개최, 꿈같은 120분을 선사하며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17일 랜선 콘서트에서 김현중은 정규앨범 'A Bell of Blessing'의 서막을 알리는 첫 장으로 전곡을 최초 선공개하며 역대급 공연 서비스를 제공했다.
오직 랜선 콘서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와 이벤트들로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날 김현중은 특유의 감성적인 보이스로 포문을 열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강렬한 불길과 함께 등장하며 신곡 'What Are We Fighting For'을 열창했다.
화려한 오프닝답게 박력 있는 'I'm a Million'까지 함께하며 익살스럽지만 에너지 넘치는 음악으로 시작을 알렸다.
오프닝 무대를 마친 김현중은 "처음 해보는 비대면 콘서트라 걱정도 많이 되었는데 지금은 설렌다. 새로운 방식으로 만나 뵙게 되니 새롭다"라며 "요즘 힘든 시기이지만 음악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고 팬들과 함께 만나는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라며 소감과 근황을 전하며 그동안 자신을 지지해준 팬들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한층 발전된 브리티시 록 사운드의 'Green Light'와 '물구나무', 따스한 시선과 희망이 함께 담긴 사랑스러운 'Pure Love', 'THIS IS LOVE', 'You are a Miracle', 어쿠스틱과 아름다운 스트링의 조화가 담긴 '변심'과 '이별', 브릿팝 정서를 깊게 머금은 'Oasis'까지 선보이며 한층 더 성숙한 김현중의 음악 세계를 굳혔다.
공연 막바지에 김현중은 "오늘 하루 굉장히 벅찼다. 실시간으로 소통을 하고 이 공연을 위해 많은 시간을 고생한 스태프들 그리고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너무 감사하다"라며 "축복의 종소리를 지구 끝까지 울리고 있을 테니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희망 잃지 말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라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현중은 19일 낮 12시 랜선 콘서트에서 최초 공개했던 정규앨범 'A Bell of Blessing'을 발매하며 공연의 열기를 이어간다.
이번 정규앨범 'A Bell of Blessing'은 세상을 향한 따뜻한 시선과 어려움을 이겨내고자 하는 굳은 의지를 김현중만의 음악 세계로 펼친 앨범이다.
타이틀곡 'A Bell of Blessing'은 함께 시간을 보내온 전 세계의 팬들에게 보내는 헌사이며 경쾌한 비트의 리듬으로 음악을 이끌어가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곡이다.
또한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직접 전 세계 팬들의 목소리를 모아 후렴 부분에 '떼창'을 담아내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는 함께 희망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지를 녹여 또 한 번 김현중의 팬 사랑을 확인할 수 있다.
첫 랜선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솔로 가수로서 막강한 저력을 다시 한번 과시한 김현중은 랜선 콘서트로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앞으로 행보에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