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 vs 동산정보산업고 예선전... 5회 콜드게임

입력
2020.10.18 18:47




제48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예선전이 18일 서울 목동 야구장과 신월야구장에서 사흘째 진행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열렸지만 그라운드는 선수들의 열띤 승부로 한껏 달궈졌다.

전통의 명문 서울고등학교와 지난해 창단된 신생 동산정보산업고와의 예선전은 다소 싱겁게 승부가 갈렸다. 서울고가 1회에만 5점을 득점하자 동산정보산업고도 1득점에 성공하는 등 승부욕을 불태웠다. 그러나 서울고 투수들의 강속구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3회에 3점, 6회에 5점 등 추가 대량득점에 성공한 서울고가 14대 1로 5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한편, 제주고와 경기상고 경기에서는 초반 대량 득점에 성공한 경기상고가 작년 팀 해체의 고비를 넘긴 제주고를 상대로 대량득점에 성공하면서 10대0, 5회 콜드게임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의 주요 장면을 사진으로 엮었다.




왕태석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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