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 국악에 트로트까지’ 융합콘서트

입력
2020.10.16 16:36
25일 세종문화회관서 ‘울림 4-환경과 인간’


국악과 오페라, 힙합, 뮤지컬, 트로트 등이 어우러진 융합콘서트 ‘울림 4-환경과 인간’이 열린다. 25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2015년부터 역사와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다큐·갈라콘텐츠를 제작해온 코리아아르츠그룹(대표 하만택)이 선보이는 네 번째 무대이다. 이번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를 위로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테너 하만택과 지휘 최영선, 지휘자이면서 음악감독으로 활동하는 로즈송, 소프라노 이승은 김희정과 카트리나 크럼페인 등이 출연해 파주시립합창단,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클래식의 향연을 선사한다. 예술의 전당에서 단독공연을 연 여성 보컬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적우, 트로트 가수 최영철, 전주대사습놀이에서 판소리 장원을 차지한 정승준 서진실 등이 나와서 클래식과의 조화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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