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리그' 아스트로 문빈&산하, 첫사랑·첫 키스 질문에 '당황'

입력
2020.10.16 15:57

그룹 아스트로의 유닛 문빈&산하가 첫사랑, 첫 키스 관련 질문을 받고 당황했다.

오는 17일 오후 8시에는 새롭게 단장한 스타티비 '아이돌리그'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산다라박과 비투비 리더 서은광이 진행을 맡은 '아이돌리그'의 첫 손님은 문빈&산하다. 문빈과 산하는 '배드 아이디어(Bad idea)' 무대를 통해 섹시미를 발산한다. 또한 좋아해쏭 미션, 영어 가사 한글로 바꿔 부르기 등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자랑할 예정이다.

'아이돌리그'는 '아이돌’s 워너비 맛집'이라는 슬로건답게 게스트 맞춤형 요리를 풀코스로 대접한다. 각 코너의 미션을 성공할 때마다 음식들이 하나씩 추가되는 시스템으로, 문빈&산하를 위해 준비된 요리는 삼겹살, 목살, 냉면, 쌈 풀코스였다. 문빈과 산하가 다양한 미션들을 모두 클리어하고 이 음식들을 즐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쌈 채소들을 걸고 진행된 첫 번째 코너는 주어진 질문에 빠르게 대답해야 하는 '스피드 토크'였다. 빠르게 답을 이어가던 문빈과 산하는 첫 키스, 첫사랑에 관한 질문을 받고 당황했다. 산하는 "첫사랑이 언제냐"는 질문에 진땀을 흘렸고, 문빈 또한 첫 키스에 대한 질문을 받고 난감해했다. 이를 지켜보던 MC이자 아이돌 선배인 서은광은 아스트로의 데뷔 연도를 언급하며 "제가 알기론 2016년이라던데?"라고 수습에 나섰다.

세 사람이 연애사 질문을 교묘하게 빠져나가자, MC 산다라박은 "한통속"이라며 이들을 놀렸다. 반대로 서은광이 산다라박에게 "첫사랑을 공개할 수 있느냐"라고 묻자, 산다라박은 "그렇다"고 답하면서도 "누가 궁금해한다고…"라고 말끝을 흐렸다.

문빈&산하가 출격하는 '아이돌리그' 첫 회에는 두 사람의 솔직한 취향을 알아보는 '스피드 토크' 외에도 영어 가사를 한국어로 바꿔 부르는 '세종대왕 챌린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안무를 완벽히 소화해내야 하는 '답정댄' 등의 코너 등이 준비돼 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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