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EXO) 첸이 입대한다.
첸은 16일 공식 팬커뮤니티 리슨에 장문의 자필 편지를 게재하고 직접 입대 소식을 알렸다.
그는 "일교차가 심한 요즘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더운 날씨가 지나가 버리고 어느덧 가을이 됐다"라며 "오늘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여러분께 10월 26일 군 입대 소식을 전하고 싶어서다. 글로나마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복무 기간 동안 여러분께 더 성장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몸도 마음도 건강히 의무를 다하고 올 테니 그동안 여러분께서도 지금처럼 아름답고 건강한 모습으로 지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한 그는 "항상 감사드리고 사랑한다"는 짧은 인사와 함께 글을 마무리했다.
지난 2012년 엑소의 멤버로 데뷔한 첸은 탄탄한 보컬 실력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지난 1월 비연예인 연인과의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한 그는 3개월 뒤인 지난 4월 득녀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