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트롯'의 우승자 박세욱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박세욱과 김다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세욱은 "'보이스트롯' 우승은 정말 1도 예상하지 못했다. 그냥 10위 안에 들면 좋겠다는 희망만 있었다. 그리고 TOP3에 가고 싶다는 큰 꿈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세욱은 "상금 1억은 아직 입금이 되지 않았다. 1억을 한 번도 만져 본적이 없다. 올해 34살인데 부모님께 용돈을 드려본 적이 없다. 그래서 부모님께 빳빳한 새 돈으로 용돈을 드리고 싶다"라고 수줍게 밝혔다.
또한 그는 "사실 상금으로 학자금 대출을 갚아야 하고, '보이스트롯'에 함께 한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세욱은 지난 2005년 전국청소년대중예술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고, 2016년 10월 첫 싱글 '어떡해요'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박세욱은 지난달 25일 방송된 '보이스트롯'에서 최종 우승자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