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맛 사각 로맨스…'불새 2020', 격정 멜로 예고한 메인 포스터

입력
2020.10.16 08:49


‘불새 2020’ 마라맛 사각 로맨스의 서막을 알리는 메인 포스터가 베일을 벗었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아침드라마 ‘불새 2020’(극본 이유진/연출 이현직) 측은 16일 홍수아 이재우 서하준 박영린의 모습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2004년 방영된 화제작 '불새'를 16년 만에 리메이크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불새 2020'는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다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이번 포스터에는 뜨거운 사랑의 불구덩이에 뛰어들게 될 홍수아(지은 역), 이재우(세훈 역)와 함께 이들과 치명적으로 얽힐 서하준(정민 역), 박영린(미란 역)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당신을 지금 만났더라면’이라는 카피는 네 사람이 펼칠 타이밍 역전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특히 검붉은 배경은 홍수아 이재우 서하준 박영린의 사각 로맨스가 얼마나 치명적으로 그려질지 궁금증을 절로 높인다. 또한 안개에 휩싸인 네 남녀의 모습으로 베일에 싸인 관계 변화를 드러내고 있어 ‘불새 2020’에서 펼쳐질 다이나믹한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불새 2020’은 ‘엄마가 바람났다’ 후속으로 오는 26일 오전 8시 35분에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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