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 고마워"...방탄소년단, 4년 연속 'BBMA'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수상

입력
2020.10.15 11:38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4년 연속 '빌보드 뮤직 어워드(2020 Billboard Music Award)'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2020 Billboard Music Award)'는 15일 오전 9시(한국 시간)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개최됐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매년 빌보드 지 주관으로 열리는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다. 전 세계 대중음악계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빌보드 차트'에서 한 해 동안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아티스트에게 상을 수여 한다. 당초 지난 4월 개최 예정이었던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한 차례 연기, 이날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 현장은 무관객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7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 첫 참석 당시부터 지난 3년간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던 방탄소년단은 올해 시상식에서도 같은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4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이날 수상자 호명 직후 영상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전 세계 아미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서 4년 연속으로 거둔 쾌거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RM은 "아미와 BTS가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돼 있는지 보여주는 증거"라는 말로 이번 수상이 갖는 의미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톱 듀오/그룹'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2년 연속 2관왕 달성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에서 퍼포머로서 신곡 'Dynamite(다이너마이트)' 무대 역시 선보인다.

한편 '2020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엠넷에서 생중계되고 있다. 방송인 오상진 안현모가 진행과 통역을, 'BTS : THE REVIEW'를 집필한 음악 평론가 김영대가 해설자로 나섰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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