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육성업체(액셀러레이터)인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15일 바이오센서 전문업체 아이센스와 함께 신생기업(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아이벤처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진행하고 아이센스가 후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건강관리 분야를 선도할 의료 데이터 관리 솔루션, 건강관리 플랫폼, 의료 기기 제조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을 찾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이 업체는 11월 24일까지 2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나 예비 창업자 등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내년 1월부터 약 3개월 간 연구개발 지원금 각 1,000만원을 제공한다. 또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아이센스가 집중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 사는 3개월 간 육성 프로그램을 거친 스타트업들 중에서 최우수 팀을 선발해 종자돈 투자도 추진할 방침이다.
2014년 설립 후 160여개 스타트업을 육성한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새로운 기술 영역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하고 있다. 아이센스는 첨단 바이오센서 기술과 전기화학 기술을 바탕으로 혈당측정기, 체외진단분석기, 스마트로그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는 체외진단 전문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