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컴백 콘셉트? '코리아 하이틴'"

입력
2020.10.13 14:22


걸그룹 위클리가 새 타이틀곡 'Zig Zag' 콘셉트를 소개했다.

위클리는 13일 오후 두 번째 미니앨범 'We can'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위클리의 새 타이틀곡 'Zig Zag'는 팀 특유의 경쾌하고 생기발랄한 매력을 담아낸 곡이다. 강렬한 기타 리프와 리드미컬한 신디사이저 사운드를 절묘하게 믹스한 팝 댄스곡으로, 마치 롤러코스터와 같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복잡한 마음을 표현하며 소녀들의 성장을 그려냈다. 활기 넘치는 위클리의 보컬은 곡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킨다.

이날 멤버들이 직접 밝힌 이번 앨범의 비주얼 콘셉트는 '코리아 하이틴'이었다. 이재희는 "10대들의 매력을 다양하게 보여드리고자 했다. 다양한 소품들로 저희만의 매력을 나타냈고, 지난 활동에서는 하복을 입었다면 이번에는 춘추복을 입으며 변화를 꾀했다"라고 말했다.

또 박소은은 "진정한 퍼포먼스 맛집이 되기 위해서 구성, 동선 등에 굉장히 많은 중점을 뒀다. 큐브를 사용해서 다양한 동작을 보여드리면서 조금 더 신나고 완성도 있는 안무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멤버 개개인의 매력 역시 잘 느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한층 성장한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지난 6월 데뷔 출사표를 던진 위클리는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가 에이핑크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으로, 데뷔 이후 올해 데뷔 신인 걸그룹 가운데 최다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위클리의 두 번째 미니앨범 'We can'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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