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 고교야구 최대 축전 제48회 봉황대기 16일 개막

입력
2020.10.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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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야구 최대 축전인 제48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16일 서울 목동ㆍ신월 구장에서 동시에 개막해 11월 2일까지 18일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한국일보가 1971년 창설한 봉황대기는 중앙 언론사 주최 4대 국내 고교야구대회 중 유일하게 지역 예선 없이 전 고교팀이 참가하는 전국대회로 각본 없는 감동과 이변의 드라마를 연출해 왔습니다. 김재박 선동열 박찬호 이승엽부터 이정후 강백호에 이르기까지 한국 야구의 간판스타들이 봉황대기 깃발 아래 탄생했습니다. 올해에는 전국 80개 전 고교가 출사표를 던져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16일 오전 9시 30분 경기항공고와 청원고의 개막전을 비롯해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경기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주요 경기는 SPOTV를 통해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 페이스북 '한국일보 문화올레'에서는 '개막 1경기 승리팀을 맞혀라!, 홍보왕 이벤트, 우승팀을 예측하라!’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스포츠화 치킨 커피 등 푸짐한 경품을 나눠드립니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정부의 집합금지 명령에 따라 무관중으로 열립니다.

한국일보사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국민체육진흥공단 코리아타임스 한국스포츠경제 하이원리조트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32강까지 양 구장에서 나뉘어 치르고, 16강부터는 목동구장에서 '초록 봉황'의 주인공을 가릴 예정입니다.

△일시 2020년 10월 16일~11월 2일 △장소 서울 목동구장(16일~11월 2일), 신월구장(16~24일)




성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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