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송지효·전소민, 男 멤버들에 극진 대접...김종국 세레나데 주인공은?

입력
2020.10.10 23:44

'런닝맨' 송지효, 전소민이 남자 멤버들에게 극진 대접을 받는다.

11일 오후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멤버들의 심쿵·오글 멘트들이 대방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멍돌자매(송지효, 전소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남자 멤버들의 초심 찾기 '금쪽같은 멍돌자매' 레이스로 꾸며져 '할리우드에서 귀환한 대스타'로 분한 멍돌자매를 인터뷰하며 극진히 대접하는 상황극을 진행했다.

이에 멍돌자매의 마음에 들기 위해 멤버들의 심쿵·오글 멘트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멤버들은 "요즘 굴이 제철이래요. 당신의 얼굴"이라는 멘트를 시작으로, 유재석은 전소민에게 "소민 씨, 타지에서 오셨다면서요, 전소민이라는 판타지"라고 하는 등 평소 런닝맨에서 전혀 들을 수 없었던 심쿵·오글 멘트를 쏟아내 현장을 '오글주의보'로 만들었다.

특히, '상남자' 김종국은 예상치 못한 심쿵 멘트와 스윗한 행동들로 멍돌자매 마음에 불을 질렀다. 전소민에게 옷 덮어주기는 기본이고, 송지효를 번쩍 안는가 하면, 감미로운 노래를 부르며 '2020 한 남자의 세레나데'를 탄생시켰다.

평소 볼 수 없었던 '런닝맨' 표 심쿵·오글 멘트의 향연은 11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공개된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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