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X이영표 뭉친 '축구말구야구', 11월 2일 첫방 "일반인 고수와 진검승부"

입력
2020.10.07 08:20


야구 레전드 박찬호와 축구 레전드 이영표가 새 예능에서 뭉쳤다.

7일 KBS 측은 "박찬호 이영표가 출연하는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축구야구말구’가 오는 11월 2일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축구야구말구’는 전국민 1인 1체육을 목표로 못하는 운동이 없다고 자부하는 ‘레전드 양대산맥’ 박찬호 이영표의 투머치토킹 스포츠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두 사람은 전국 방방곡곡에 숨어있는 일반인 생활 체육 고수를 찾아 떠나며, 운동선수 출신의 명예를 걸고 재야의 고수들과 양보 없는 진검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투 머치 토커' 박찬호와 축구경기 해설을 통해 논리정연한 말솜씨를 보여줬던 이영표의 입담 대결도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할 전망이다.

이에 제작진은 “박찬호와 이영표 모두 끊임없는 연습과 강한 승부욕으로 각 종목에서 최정상에 오른 레전드인 만큼 벌써 남다른 의욕을 보이고 있다”며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두 사람의 구기 종목 실력과 케미스트리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스포츠 레전드 양대산맥 박찬호X이영표의 투머치토킹 스포츠 로드 버라이어티 ‘축구야구말구’는 오는 11월 2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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