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선영이 남편을 언급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스페셜 MC로 안선영이 출연했다.
이날 안선영은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어느 날 친한 친구가 '부산의 이병헌', '부병헌'이라고 불리는 사람이 있다면서 불렀다. 직접 만나보니 얼핏 이병헌 씨가 있긴 있는데 정두홍 무술 감독에 더 가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이어트 시작 이유를 묻자 "출산 후 1년 정도 지났을 때였는데 남편이랑 샤워하고 마주쳤는데 농담으로 '산돼지인 줄 알았네' 하더라. 그런데 그거에 충격을 받고 거울 속 날 보는데 너무 안 예쁜 사람이 서 있더라. 그날부터 작정하고 100일 동안 매일 운동을 해서 체지방만 11kg을 감량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선영은 지난 2013년 3살 연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