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고은아 지현우의 매력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124회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3.2%(1부), 3.5%(2부)를 기록했다. 이날 지현우의 극과 극 반전 일상, 고은아와 어머니의 왁자지껄 한가위 일상이 공개됐다.
먼저 이날 지현우의 17년 지기 매니저는 “현우가 속세와 담을 쌓고 물욕 없이 살고 있다”라는 놀라운 제보를 해왔다. 지현우의 집은 극강의 미니멀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옷장은 텅 비어있었고, 집안 곳곳은 철학책, 인생 지침서 등으로 채워져 있었다. 지현우가 사용하는 휴대전화 역시 플립폰이었다.
무엇보다 지현우의 혹독한 자기 수련이 MC들을 놀라게 했다. 지현우는 책에서 수집한 명언을 노트에 옮겨 적은 뒤, 명언의 가르침을 그대로 실천하고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좌뇌, 우뇌를 모두 발달시키기 위해 대본을 왼손과 오른손으로 번갈아 필사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지현우는 매니저와 함께 산속 절을 찾아 명상으로 마음을 다졌다. MC들은 “집에서 지현우 씨 영상만 보고 싶을 정도로 힐링된다”라고 말했다.
운동광 지현우의 면모도 공개됐다. 아침 한강 조깅과 홈트 등 꾸준한 운동으로 자신만의 수행을 이어갔다. 알고 보니 지현우는 베드신 촬영을 위해 6개월간 운동과 철저한 식단 관리를 해왔던 것이다. 대망의 베드신 촬영 당일. 지현우는 촬영장에서 폭풍 근육 운동에 돌입했다. 아령, 철봉 등 본격적인 운동기구까지 총동원했다. 뒤이어 드러난 지현우의 근육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CG로 빚어낸 듯 완벽한 식스팩이 MC들의 입을 쩍 벌어지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고은아는 도플갱어급 닮은꼴 어머니와의 왁자지껄 한가위 일상을 공개했다. 동생 미르조차 “고은아인 줄 알았다”라고 할 정도로 똑 닮은 어머니의 외모가 보고도 믿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고은아 모녀는 외모뿐만 아니라 화통한 성격마저 닮았다. 어머니 말 한마디, 한마디에 스튜디오가 초토화됐다.
특히 고은아 어머니의 과거사진 속 예사롭지 않은 스포츠 헤어스타일과 짙은 메이크업이 레전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유쾌, 화끈한 방가네 가족의 한가위 모습이 안방을 웃음과 따뜻함으로 물들였다.
한편 '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