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제주 항공기 운항 8일부터 재개

입력
2020.09.29 16:17
진에어ㆍ제주항공 하루  4회 왕복


전북도는 군산에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운항을 재개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군산∼제주 간 항공기 노선에 대해 진에어와 제주항공이 하루에 2편씩 총 4편을 운항하는 방안을 허가했다.

진에어와 제주항공은 10월 8일부터 오전과 오후 하루 2편씩 왕복할 예정이다. 군산공항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지난 3월부터 제주노선이 정지됐으며, 6개월여 만에 증편됐다.

세부적인 운항시간은 ◆진에어 ◇군산(오전 10시35분)→ 제주(오전 11시30분) ◇군산(오후 5시25분)→ 제주(오후 6시25분) ◇제주(오전 9시5분)→ 군산(오전 9시55분) ◇제주(오후 3시45분)→ 군산(오후 4시45분) ◆제주항공 ◇군산(오전 11시)→ 제주(낮 12시) ◇군산(오후 6시)→ (제주 오후 7시) ◇제주(오전 9시20분)→ 군산(오전 10시20분) ◇ 제주(오후 4시20분)→ 제주(오후 5시20분)

송하진 전북지사는 "군산∼제주 간 운항 횟수가 매일 왕복 4회로 늘어나게 돼 도민 편익이 높아지게 됐다"며 "군산공항 활성화와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에도 탄력을 받을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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