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추석을 앞두고 소방관 근무 환경개선을 위한 6,000만 원 상당의 전자제품 및 주택용 소방시설을 경북소방본부와 구미소방서에 각각 전달했다.
28일 LG 경북협의회와 구미소방서 등에 따르면 LG 디스플레이는 지역 119 센터의 KFI(한국소방산업기술원)미인증 방화복 세탁기를 LG전자 KFI인증 방화복 세탁기로 교체하기로 했다.
또 오염된 기동복을 세탁 후 즉시 착용할 수 있도록 세탁물 건조기와 방진 방독마스크 및 공기청정기를 후원한다.
이어 10월 15일까지 10개 농촌 마을, 640가구에 주택용 기초 소방시설 전달을 완료할 예정이다.
채근욱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구미지부장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희생하는 소방관의 건강과 근무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상철 LG 디스플레이 구미경영지원 담당은 “앞으로도 지역민의 안전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17년부터 소방공무원 근무환경 개선 및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안전한 구미시 만들기’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