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주→믿보배, '18 어게인' 이도현의 활약

입력
2020.09.27 15:00

'18 어게인' 주연을 맡은 배우 이도현이 단 2회 만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렸다.

이도현은 JTBC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에서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며 첫 등장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18세 소년과 37세 아재를 오가는 탁월한 연기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첫 주연작에서 이도현은 시청자들의 기대를 단숨에 확신으로 바꿨다.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는 열여덟 살 홍대영부터 한순간에 리즈시절의 몸으로 돌아간 인생 2회차 고우영까지, 설렘과 코믹을 오가는 변화무쌍한 매력으로 첫 방송부터 포텐을 터뜨린 것.

다른 듯 같은 캐릭터의 이중 매력을 능청스럽게 오가는 이도현의 활약에 시청자들도 폭발적인 호응을 보내고 있다. 무엇보다 상대역을 맡은 김하늘(정다정 역)과의 케미스트리, 2인 1역을 연기한 윤상현(홍대영 역)과의 놀라운 싱크로율도 화제를 모았다.

이도현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도 공개됐다. 먼저 18년의 세월을 초월한 청량한 비주얼과 남다른 교복 핏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트레이드마크인 입꼬리 미소와 볼수록 빠져드는 마성의 눈맞춤은 설렘 지수를 더욱 높인다.

'연기 우등생' 이도현의 모습도 포착됐다. 한 치의 빈틈이라도 놓칠세라 촬영 전후 리허설과 모니터링에 집중한 그의 눈빛이 반짝인다.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진중한 태도를 엿볼 수 있다.

한편 '18 어게인' 3회는 오는 28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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