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트롯' 홍경민-차태현, 레전드 심사위원 경악시킨 무대의 정체는?

입력
2020.09.25 14:11


'보이스트롯' 결승전이 4시간여 동안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25일 방송되는 MBN 200억 프로젝트 '보이스트롯'에서는 장장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진다.

지난 준결승전에서는 홍경민-슬리피-김다현-조문근-황민우-박세욱-추대엽-박상우-박광현-문희경 등 최종 생존자 10인이 확정되었다. 결승전에서는 듀엣 미션과 개인 미션 합산 점수를 통해 TOP3가 선정된다.

TOP3는 현장에서 공개되는 주제 미션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결승전은 서바이벌 사상 최초로 전문가 평가단 40인과 출연자 대기실, 무관중 무대까지 삼원 중계로 진행된다. 결승전만의 신개념 언택트 서바이벌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결승전에는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스타들이 최종 10인의 듀엣 파트너로 출연, 역사적인 컬래버레이션으로 안방을 경이로움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이 가운데 준결승전 1위로 진출한 홍경민은 "결승에 올라가면 차태현과 듀엣 무대를 하겠다"라는 파격 공약을 내걸었던 바. 이에 차태현은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보이스트롯'에 출격했다고 한다.

하지만 차태현은 녹화가 시작되자마자 "이러려고 온 게 아니다. 가시방석이다"라며 데뷔 이래 역대급으로 긴장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차태현은 "피말린다"라며 손을 벌벌 떨어 23년 절친 홍경민마저 당황시켰다고 한다.

과연 차태현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궁금증이 치솟는 가운데, 두 사람은 '보이스트롯' 역대급 명장면을 탄생시켰다고 한다. 심지어 차태현은 "1점이라도 더 받고 싶다"라며 깜짝 놀랄 비장의 무기를 선보여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고 하는데. 레전드 심사위원 남진은 "정말 깜짝 놀랐다"라고, 박현빈은 "초반 무대와 천지차이다"라고 평했다고 전해진다.

한편 '보이스트롯' 최종회에는 결승전 TOP10을 지원하기 위해 화려한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차태현-에일리-더원-김용임-딘딘-테이-육중완-김수찬-오승근-진주 등이 출연해 TOP10과 전율의 듀엣 무대를 완성한다.

과연 1억 상금과 함께 '보이스트롯'의 전설이 될 최후의 1인은 누가 될까. '보이스트롯' 최종회는 25일(오늘) 오후 8시 30분 MBN을 통해 방송된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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