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도원이 '국제수사' 개봉을 앞두고 '굿모닝FM'에 출연했다.
곽도원은 25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프로그램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영화 '국제수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두 차례 개봉을 연기했던 '국제수사'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난생처음 떠난 해외여행에서 글로벌 범죄에 휘말린 촌구석 형사의 현지 수사극을 그린 '국제수사'에서 곽도원은 홍병수 역을 맡아 김대명 김희원 김상호 등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굿모닝FM'에서 곽도원은 '국제수사' 개봉 연기와 관련해 "지치진 않았는데 코로나19가 빨리 종식돼야 한다는 걱정이 많다"며 "관객들에게 영화가 어떻게 보일지 궁금하고 떨림이 있다. 그 떨림이 7개월째 계속되고 있으니 심장병 걸리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투리 연기 및 수중 연기에 대한 곽도원의 숨은 노력도 공개돼 청취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밖에도 곽도원은 MBC '나 혼자 산다' 등에서 공개한 혼자 사는 삶에 대해 "좋을 때도 있지만 외로울 때도 많다. 일을 만들어서 스스로 바빠야 하는데 쉬운 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한 "과거 연기를 그만두고 게스트하우스를 차리려고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