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의 수' 신예은 "옹성우, 예상과 달리 유머러스…극 중 매력 다 갖춰"

입력
2020.09.24 14:21


배우 옹성우 신예은이 서로의 첫 인상을 소개했다.

옹성우 신예은은 24일 오후 진행된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촬영 현장 분위기에 대한 질문을 받고 경우연 역을 맡은 신예은은 "옹성우를 처음 만났을 때 시크하고 도도할 줄 알았는데 굉장히 유머러스하고 이수의 모든 매력을 다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편하게 대해주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신예은은 "옹성우와 현실에서도 이수와 경우연 같다"며 10년지기 절친다운 편안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수 역을 맡은 옹성우는 "신예은의 첫 인상은 미소가 선하고 에너지가 좋아서 사랑스러움이 뿜어져 나왔다. 촬영을 하면서도 이수와 경우연처럼 친구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친근하게 다가갔다"고 전했다.

김동준의 첫 인상에 대해서는 옹성우가 "조각 같았다. 이야기를 들어주는 걸 보고 따뜻한 사람이라고 느꼈다. 눈빛이 남자가 봐도 설레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리얼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2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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