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포토] 엄태구 "'낙원의 밤' 기대 중…시나리오 재밌었다"

입력
2020.09.24 00:01

배우 엄태구가 '낙원의 밤'에 대해 이야기했다.

23일 한 패션 매거진은 영화 '낙원의 밤'에서 태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엄태구의 화보를 공개했다.

'낙원의 밤'은 조직의 타깃이 된 한 남자와 삶의 끝에 서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작품은 2020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의 호평으로 대중의 기대감을 높였다.

엄태구는 '낙원의 밤'에 대해 "박훈정 감독님의 작품인데다 시나리오도 너무 재미있어서 결과물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아직 개봉 전이라 영화를 보지 못했다"며 "연기하면서 표현했던 감정들이 고스란히 관객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연기에 관해 답이 없기 때문에 늘 어려움에 봉착하고, 역할이 커질수록 부담감도 커지지만, 그 안에서 즐거움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한 작품 한 작품 충실히 해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엄태구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10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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