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아동 돌봄 특별지원금 지급

입력
2020.09.21 14:27
지원대상 4만871명, 국비 81억 현금 지급


충남 천안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감염증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양육 가구에 아동 돌봄 특별지원금을 지급한다.

21일 천안시에 따르면 아동양육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제2차 아동 양육 한시 지원 사업으로 아동 돌봄 특별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특별지원금은 만 7세 미만의 영유아들에게 지급됐던 1차 아동 돌봄 쿠폰과 달리 초등학생까지 대상을 확대, 별도의 신청 없이 지원금 20만원(현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 중 미취학 아동은 천안시에서 일괄 지급하며, 초등학생은 교육청에서 지급할 예정이다.

천안시의 지급 대상은 올해 9월 기준 아동수당 수급자 4만871여 명이며 예산은 81억에 이른다.

한편 천안에는 이날 오전 기준 천안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24명에 이른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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