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영, 유튜브에 소꿉친구 딘딘 초대 "중3 때 2주 정도 사귀었다"

입력
2020.09.19 09:16


걸그룹 레인보우 멤버 조현영과 래퍼 딘딘의 깜짝 인연이 공개됐다.

조현영은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조현영TV'에 "딘딘 이 사랑스런 친구야 우리가 사귀었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 댓글로 조현영 측은 "재미로만 봐주세요 여러분~^^"이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영상에서 조현영은 게스트 딘딘을 "초등학생 때부터 같은 동네에서 살았다"며 소꿉친구로 소개했다. 딘딘은 "얘랑 중3 때 2주 정도 사귀었는데 헤어지고 싶어서 다른 친구에게 연락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현영은 "무슨 소리냐"고 반박했다.

그러자 딘딘은 즉석에서 다른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중3 때 조현영이랑 헤어지고 싶어서 너한테 전화해서 사귀라고 한 거 기억 나냐"고 물었다. 친구가 인정하자 조현영은 당황했고 딘딘은 "진짜라니까"라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영상에서 계속 '찐' 친구 케미스트리를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현영 딘딘은 각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조현영은 현재 MBC에브리원 '연애는 귀찮지만 외로운 건 싫어!'에 배효정 역으로 출연 중이다. 딘딘은 최근 KBS2 '1박 2일 시즌4'를 비롯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왕성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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