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의 수' 신예은 김동준의 우연은 인연이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 측은 18일 경우연(신예은)과 온준수(김동준)의 운명적 첫 만남을 포착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리얼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오랜 짝사랑 끝에 진심을 숨긴 여자와 이제야 마음을 깨닫고 진심을 드러내려는 남자,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가 짜릿한 설렘을 유발한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제주도의 한 책방에서 마주한 경우연과 온준수의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고개를 빼꼼 내밀고 책방 안의 동태를 살피던 경우연은 슬며시 등장한 온준수에게 놀라고 만다.
예기치 못하게 가까이 붙어선 두 사람이다. 찰나이지만 잊을 수 없는 첫 만남의 순간이 심박수를 높인다.
책방 안에 들어선 두 사람에겐 또 다른 사건이 벌어진 듯하다. 엽서를 들고 시무룩한 표정을 짓는 경우연과 이를 바라보는 온준수의 모습도 흥미롭다.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이 어떤 인연으로 나아갈지 궁금해진다.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도 경우연과 온준수의 첫 만남이 담겼다. 책방 문을 가로막은 경우연에게 온준수가 말을 걸었고 갑작스레 들려온 소리에 놀란 경우연은 발을 삐끗했다.
넘어질 뻔한 위험한 순간 온준수가 경우연을 붙잡아주면서 처음 만난 두 사람 사이에 묘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우연이라 생각했던 경우연과 온준수의 만남이 운명처럼 이어질지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경우의 수' 제작진은 "온준수는 우연히 마주친 경우연에게서 자신과 닮은 점을 보고 이끌리게 된다. 온준수의 다정하고 어른스러운 매력이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며 "온준수의 등장이 이수(옹성우)와 경우연에게 어떤 '경우의 수'를 가져오게 될지도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는 오는 25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