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금빛 억새와 핑크뮬리 명소로 손꼽히는 마포구 하늘공원이 오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44일 동안 폐쇄된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매년 가을에 하늘공원에서 열렸던 억새축제를 취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억새축제를 열면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이 어렵다고 판단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또 하늘공원 인근 노을공원도 26일부터 운영 시간을 두 시간 단축,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만 개방한다.
변경된 공원 이용 정보 안내는 서울의 산과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