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여유와 활동성을 더한 존재,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올-터레인

입력
2020.09.17 11:30

메르세데스-벤츠가 프리미엄 세단, E-클래스의 부분 변경 및 상품성 개선 모델을 선보이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파생 모델이자 E-클래스에 더욱 여유로운 공간, 그리고 더욱 우수한 활동 범위를 부여한 ‘E-클래스 올-터레인’ 역시 새로운 변화를 통해 한층 개선된 매력을 제시하게 됐다.

과연 새로운 변화를 더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올-터레인은 어떤 매력을 품고 있을까?

올라운더의 매력,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올-터레인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올-터레인은 말 그대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새롭게 부여 받은 변화 요소들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E-클래스에 더욱 넓은 공간, 그리고 더욱 넓은 활동 범위를 부여한 ‘올-터레인’의 가치를 고스란히 제시하는 모습이다.

E-클래스 에스테이트는 물론이고 기존의 E-클래스 대비 한층 높은 전고와 지상고를 156mm까지 높이면서 일반적인 도로는 물론이고 비포장 도로에서도 능숙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조율해 ‘올-터레인’의 존재감을 명확히 제시한다.

여기에 에스테이트 특유의 유려하고 여유로운 긴 전장과 공간의 활용성을 한층 높이는 루프 라인의 실루엣을 통해 공간에 대한 자신감도 확시히 제시하는 모습이다. 또 보닛 역시 파워돔을 더해 독특한 실루엣을 연출한다.

디자인에 있어서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올-터레인을 위해 새롭게 구성된 프론트 그릴과 바디킷, 그리고 전용 디자인을 반영한 알로이 휠을 더해 기존의 E-클래스들과의 확시한 차이를 제시해 ‘본연의 가치’를 명확히 제시한다.

고급스러운 공감의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올-터레인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올-터레인은 파생 모델의 특별함은 존재하지만 E-클래스가 자랑하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감성을 효과적으로 연출한다.

브랜드 고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대시보드와 큼직한 패널을 기반으로 한 디스플레이 패널은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의 제 역할을 능숙하게 표현한다.

그러나 소소한 부분에서 한층 개선된 모습을 제시하며 운전자 및 탑승자에게 높은 만족감을 제시한다. 실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올-터레인은 새롭게 디자인된 스티어링 휠은 물론이고, 한층 개선된 센터페시아를 더했다.

참고로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터치 컨트롤 패널은 기존의 광학 방식에서 정전 방식으로 변경되어 더욱 효과적이로 빠르게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도록 해 차량이 가진 다양한 기능을 보다 능숙하게 조율할 수 있도록 했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올-터레인의 적재 공간은 670L에 이르며 분할 폴딩이 가능한 2열 시트를 모두 접었을 때에는 1,820L에 이르는 넉넉한 공간을 장착해 다양한 짐을 보다 손쉽고, 편하게 적재하고, 또 옮길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파워트레인, 그리고 다채로운 기능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올-터레인은 새롭게 개발된 신형 4기통 2.0L 마일드 하이브리드 사양은 물론이고 다채로운 디젤 및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드라이빙의 효율성은 물론이고 우수한 주행 성능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변속기 역시 다단화의 기조에 맞춰 9G-트로닉이 적재 적소에 적용된다.

이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올-터레인에는 차세대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을 탑재해 주행 만족감으 높인다. 실제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는 물론이고 액티브 스탑앤고 어시스트도 적용됐다.

이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올-터레인이 갖고 있는 고유의 존재감을 강조하기 위해 ‘전자식 트레일러 히치’장착해 그 활용도를 높였다. 실제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올-터레인 사양에 따라 최대 2,100kg까지 견인이 가능해 다양한 활동에 합을 미룬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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