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만세' 최란, 홍춘이 데뷔 계기? "20년 절친 김승현이 추천"

입력
2020.09.14 15:27


배우 최란이 홍춘이로 가수 데뷔한 계기를 전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에서는 홍춘이로 변신한 최란과 천명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춘이는 천명훈과 친분에 대해 "친분은 전혀 없다. TV를 통해서 보았다. 천명훈이 트로트 3일 선배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홍춘이는 "사극 드라마 '허준' 출연 당시에 정말 홍춘이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때 수많은 음반 제작자들이 행사도 하게 노래를 하자고 했다. 그런데 애기 아빠가 반대를 해서 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20년 지기 절친 김승현이 노래를 제안했다. 그래서 어쩌다가 빠르게 진행이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배우 최란은 드라마 '허준'에서 맡았던 배역 '홍춘이'를 예명으로 트로트 가수로 나서 활동하고 있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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