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북구에 거주하는 여성 3명이 추가로 확진돼 광주 479∼481번 환자로 분류됐다. 광주 감염자는 총 481명으로 늘었다.
479번 환자는 말바위 시장 밥집 관련자로 420번 환자의 접촉자다. 또 481번 환자도 시장 밥집 관련자로 396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자가 격리를 하다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480번 환자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시는 최근 지역사회 내 감염 추이 등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어, 종합적으로 고려해 조만간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부 완화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