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남다른 절약 정신 "2년 전 받은 휴지, 아직도 쓴다"

입력
2020.09.13 22:39

김종국이 남다른 절약 정신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하하 남창희 쇼리 지조가 김종국의 집을 방문했다.

김종국은 하하 남창희 쇼리 지조에게 "빈손으로 온 거냐"고 물었고, 지조는 "휴지를 사왔다"고 답했다.

선물을 받은 김종국은 "난 집들이 때 받은 휴지를 아직도 쓴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쇼리는 당황한 목소리로 "2년 전에 내가 사온 것"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영상으로 지켜보던 신동엽은 "(김종국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다음에는 물로만 씻는 거냐"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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