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21명 중 지역 발생 99명...오늘 방역수위 논의

입력
2020.09.13 09:37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21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발생은 99명, 해외유입은 2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8월 14일 85명 이후 30일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고, 전체 확진자 수는 11일째 1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이로써 국내 누적 확진자는 2만2,176명으로 늘었다.

완치를 의미하는 자가격리 해제는 197명 늘어 누적 1만8,226명을 기록했다. 위중ㆍ중증 환자는 157명이며, 사망자는 3명 추가돼 누적 358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현재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 중인 수도권의 방역 단계를 연장할지, 완화할지 등을 결정한다.


이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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