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멤버들이 몸 개그부터 퀴즈까지 섭렵하며 열정을 뽐낸다.
오는 1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특산물로 차려진 임금님 수라상을 획득하기 위해 미친 예능감을 뽐내는 여섯 남자의 유쾌한 미션 수행이 그려진다.
특히 김선호는 첫 번째 게임 준비부터 장갑을 끼우는 것조차 어려워하는 허당미를 뽐내 난관이 펼쳐질 것을 암시한다. 이어 "누가 안경 좀 씌워주세요", "저 자리까지 누가 안내 좀"이라고 끊임없이 도움 요청을 해, 손이 많이 간다며 멤버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게임이 시작되자 멤버들은 누구랄 것도 없이 온몸을 내던지며 열정을 드러낸다. 김선호는 모든 팀원이 돗자리 안으로 들어와야 하는 게임에서 이기기 위해 목을 꺾는가 하면, 딘딘과 문세윤은 아찔한 접촉사고를 내며 웃음을 유발한다.
하지만 좀처럼 성공을 거두지 못하며 게임이 길어지자 멤버들은 팀을 떠나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보인다.
서로의 성공을 위해 애정 어린 손길로 위치를 잡아주는가 하면 대놓고 돗자리를 옮겨주는 뻔뻔함까지 선보인다고 해 이런 훈훈한 광경 속 누가 첫 번째 승리를 가져갈지 궁금증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이어진 퀴즈 게임에서는 환장의 팀워크를 자랑하며 웃음을 선사한다. 두 번째 문제만에 세 팀 모두 탈락자가 속출, 곧바로 패자부활전이 열린 것. 퀴즈에서 일찌감치 탈락한 김선호는 웃지 못할 상황에 "우리가 만약 팀이었다면 여긴 지옥이야"라며 충격과 공포에 휩싸인다.
여기에 '1박 2일' 공식 전교 1등인 문세윤마저 충격적인 어휘력을 보여줘 모두의 말을 잇지 못하게 만든다고. 급기야 손으로 가위 표시를 하며 편집을 요청하는 문세윤의 행동에 그가 어떤 말을 했을지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여섯 남자들의 곡소리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미션 현장은 13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 '1박 2일 시즌4'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