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열리는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상영작 22편을 방구석 1열에서도 볼 수 있게 됐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는 15일까지 서울국제여성영화제와 함께 22편의 온라인 동시상영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웨이브가 후원한 개막작 '여성 영화인 지원 프로젝트: 코로나 시대, 서로를 보다'와 '필름X젠더' 섹션의 '백야'는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개막작은 영화제 이후 10월 10일까지 웨이브 유료 회원에게 제공한다. 개막작은 웨이브가 여성영화인 50팀에 제작지원금을 전달하고, 이들이 제작한 영상을 하나로 엮은 작품이다.
이 밖에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대표 섹션이자 경쟁 프로그램인 '아시아 단편' 섹션의 '결혼은 끝났다', '무화, 이와, 굄', '소녀들의 북소리', '술래', '다공성 계곡 2: 트릭스터 플롯', '다신, 태어나, 다시', '우리의 낮과 밤' 등 한국 작품과 함께 해외 각국에서 활동하는 아시아 여성감독들의 영화를 함께 소개한다. 단편영화는 편당 2,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최근 개봉하거나 제작된 영화를 소개하는 '링키지:감독X비평가'를 통해서는 '우리집', '82년생 김지영', '돈', '생일', '애국자게임2-지록위마'가 소개된다. '애국자게임2'를 제외한 이 섹션 영화들은 웨이브 유료이용권이 있으면 추가 결제 없이 볼 수 있다.
상영작들은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도 관람이 가능하다. 상영관 입장 전 QR코드전자출입명부를 체크하고, 최소 2번 이상의 체온 측정을 거친 50인 미만 관객으로 제한된다. 이에 불응하거나 체온이 37.5도 이상이면 입장할 수 없다.
모든 프로그램 이벤트 영상은 네이버TV '서울국제여성영화제 SIWFF'와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