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곡성', 개봉 당시 혹평받은 이유?

입력
2020.09.10 12:50

영화 '여곡성'이 오늘(10일) OCN에서 방영 중이다.

지난 2018년 개봉한 영화 '여곡성'은 지난 1986년 개봉한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했다.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옥분(손나은)이 비밀을 간직한 신씨 부인(서영희)을 만나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여곡성'은 2014년 개봉한 저예산 영화 '마녀'로 호평받은 유영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개봉 전 연기파 배우 서영은과 걸그룹 '에이핑크' 손나은이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았지만 개봉 후 손나은의 연기력과 부족한 연출력으로 혹평을 받았다.

한편, 영화 '여곡성'은 개봉 당시 관객수 67,368명을 기록했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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