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유아 "솔로 데뷔, 처음엔 거절했었다"

입력
2020.09.07 15:42


솔로 데뷔에 나선 오마이걸 유아가 솔로 데뷔 비하인드를 전했다.

7일 오후 유아(YooA)의 첫 번째 미니 앨범 'Bon Voyage'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유아는 "사실 처음 회사에서 솔로 제안을 했을 때 거절을 했었다"라며 "당시 제가 '오마이걸 멤버들이 있어서 이 정도를 해 낸 거지, 혼자서 하는 무대는 자신이 없다'라고 했었는데, 회사에서 정말 많이 도와주셨다. 제게 비전과 열정을 다시 심어 주신 덕분에 제가 잘 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유아의 솔로 데뷔 앨범 타이틀 곡 '숲의 아이'는 시네마틱 사운드와 유아의 독보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져 오묘한 정글 리듬으로 유아만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예정이다. 유아의 신비로운 음색이 신스팝 사운드와 어우러져 유아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완성했다.

그는 이번 활동 목표로 "힐링을 드리고 싶다. 힐링을 선사하고, 발전하고 다음이 기대되는 모습을 천천히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아의 첫 솔로 앨범 'Bon Voyage'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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