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하이선 영향에 월성원전 2,3호기 터빈발전기 정지

입력
2020.09.07 10:07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제10호 태풍 하이선 영향에 7일 오전 경북 경주 월성원전 2호기와 3호기 터빈발전기가 정지됐다고 밝혔다.

현재 발전소는 원자로 출력 60%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터빈 정지에 따른 외부 방사선 누출은 없다. 월성본부는 원인을 점검해 복구할 계획이다.

월성원자력본부 관계자는 "정확한 사항은 확인해봐야 알 수 있지만 현재까지는 태풍에 따른 배전선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윤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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