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적 기대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중 61%가 "잘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리서치·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업체 4개사가 3~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결과, 이 대표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적 기대가 부정적 기대(22%)보다 높게 집계됐다.
취임 100일을 맞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수행 긍정적 평가는 41%, 부정적 평가는 37%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가 53%로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39%)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주전인 8월 3주 차 조사와 비교했을 때 긍정 평가는 2%포인트 늘고, 부정 평가는 3%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정당별 지지도를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37%로 가장 높았고 이어 국민의힘이 22%, 정의당이 6%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밝힌 무당층은 26%에 이르렀고 '모름 또는 무응답'은 1%로 집계됐다.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여론 조사에서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대표가 각각 23%, 22%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어 안철수(6%) 국민의당 대표와 홍준표(4%) 무소속 의원이 뒤를 이었다.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이 대표가 45%, 이 지사가 33%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홍준표 의원과 이 지시가 각각 12%, 10%를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