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드웨인 존슨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3일(현지시간) 드웨인 존슨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과 아내 로렌, 그리고 두 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번 일은 나와 우리 가족이 인내해야 하는 가장 어려운 일"이라며 "과거에 끔찍한 부상을 겪고 극복한 적이 있지만 코로나19 양성 판정은 이와 완전히 다르다"고 전했다.
이어 "면역력을 높여라. 건강을 위해 헌신하고 마스크를 써라. 가족을 지켜라. 당신의 집이나 모임에 사람이 있는 것에 대해 엄격하라. 긍정적으로 생각해라. 그리고 네 동료를 보살펴라"라고 당부했다.
프로레슬러 출신인 드웨인 존슨은 영화 '분노의 질주:홉스&쇼' '샌 안드레아스' '쥬만지: 넥스트 레벨'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다. 지난 2013년 영화 '지.아이.조2' 홍보 차 내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서울에 오게 된 것이 영광이다. 여러분의 사랑과 환대에 감사하다"며 감격을 표했다.
한편 최근 로버트 패틴슨 역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할리우드에도 비상이 걸린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