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3일 "황정음이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것이 맞다"라며 "원만하게 이혼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이혼 사유 등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 모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이듬해 8월 득남하며 결혼 생활을 이어왔지만 결혼 4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
한편 지난 2001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한 황정음은 이후 연기자로 전향했다. '지붕 뚫고 하이킥' '비밀' '자이언트'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굳힌 그는 최근 JTBC '쌍갑포차' KBS2 '그놈이 그놈이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