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가 농산어촌 어린이들의 꿈을 지원한다.
상지대 교육기부센터는 최근 천안 보산원초교와 강릉 옥계초교에 통기타 10대씩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음악에 재능 있는 아이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통기타 기증엔 글로벌 악기 업체인 콜텍문화재단이 함께 했다.
앞으로 경기 이천 세라기타문화관 관계자와 개인 기부자 김상복씨 등 전문가들이 두 학교를 방문, 수준 높은 수업을 진행한다. 뮤지션의 꿈을 가진 학생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라는 게 상지대의 설명이다.
상지대는 5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는 '교육기부 강원ㆍ충청권 지역센터'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상지대는 2022년까지 강원ㆍ충청권역의 교육복지 사업을 맡는다.
앞서 지난달 말엔 정승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치과 보철과 교수와 식품기업 풀무원이 상지대 교육기부센터와 함께 아이들의 꿈을 지원키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