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밴드 루시(LUCY)가 '4인 4색' 무한 매력으로 팬심을 저격했다.
루시는 3일 유튜브 '덕질하는 기자'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지난달 13일 발매된 데뷔 첫 미니 앨범 'PANORAMA(파노라마)'와 타이틀곡 '조깅(Jogging)'을 소개하고 최근 멤버들이 '덕질' 중인 취미를 공개했다.
이날 루시 최상엽은 "미니 앨범 '파노라마'가 지난 13일 발매됐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저희 앨범은 한여름을 단상을 파노라마처럼 나열해 놓은 앨범이다"라고 새 앨범을 소개했다.
이어 조원상과 신광일은 이번 앨범 타이틀곡인 '조깅'을 소개하며 애정을 당부했다. 이들은 "'조깅'은 각자의 목표를 향해 정신없이 달려가다가 결국 자신의 꿈과 목표를 잊게 되는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속도로 달려가길 바라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며 "통통 튀는 멜로디를 가진 곡이니, 더운 여름 다 같이 달려보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루시는 멤버들이 생각하는 '조깅'의 킬링 파트를 소개했다.
조원상은 “사실 '조깅'은 킬링파트가 굉장히 많은 곡이라고 생각한다. 그중에서도 이번에 음악방송을 하면서 알게 된 킬링파트가 있다"며 "첫 번째는 신예찬의 바이올린 솔로와 두 번째는 반전이 있는 후렴 부분”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신광일은 "'조깅' 무대를 준비하면서 스틱을 돌리는 구간에 많은 공을 들였다"라며 "혼자 타이밍을 생각하며 연습한 끝에 스틱을 돌리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광일은 "(해당 구간을) 팬 분들이 많이 좋아해 주신다"라는 멤버들의 말에 "제가 한 번씩 돌릴 때 마다 지구가 돌아간다고 말씀해주시는 데 감사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루시는 최근 멤버들이 빠진 '덕질' 취미를 공개했다.
먼저 최상엽은 "책에 빠져서 독서를 즐기고 있다"라며 최근 자신이 읽고 있는 책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고, 조원상은 "음악을 계속 연구하고 듣는 편"이라며 "요즘 유행하는 곡들과 새롭게 나온 곡들을 다양하게 들으며 음악을 덕질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 신광일은 "키우고 있는 물고기가 있다"며 이색 '덕질' 취미를 공개했다. 그는 '덕질하는 기자' 인터뷰 영상을 통해 개성 넘치는 세 물고기의 이름까지 공개하며 애완 물고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신예찬은 "스스로 몸이 왜소해 보인다는 생각이 있어서 요즘 몸을 키우려 열심히 운동 중"이라고 밝혔다. 운동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신예찬은 운동 이후 몸을 공개할 예정이라는 깜짝 발언으로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덕질하는 기자'를 통해 새 앨범 소개부터 취미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 루시는 팬클럽 '왈왈이'를 향해 "시국이 시국인지라 공연도 못 하고 아쉽지만, 새 앨범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루시는 지난해 JTBC '슈퍼밴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실력파 밴드다. 리드 기타 대신 바이올린을 사용하며 유니크한 음악 세계를 선보이고 있는 루시는 지난달 첫 미니앨범 '파노라마'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루시의 인터뷰와 스타들의 더 많은 이야기는 유튜브 ‘덕질하는 기자’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